[공포영화 리뷰/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텝파더(The Stepfather, 2009)

2021. 2. 3. 00:00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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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9년. 미국. 미스터리, 스릴러 / 101분
감독 : 넬슨 맥코믹
출연 : 딜란 월쉬, 셀라 워드, 펜 바드글리, 엠버 허드

줄거리

섹시한 아내, 착한 아이들, 안락한 가정과 여유로운 상류층의 삶.

완벽한 가족이 완성될 때까지... 그의 살인은 계속된다!

사립학교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엄마 수잔에게 애인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곧 계부가 될 그의 이름은 데이비드 해리스로 엄마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마이클에게 '완벽한 가족'을 가지는 게 꿈이라고 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클은 데이비드에 대해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마이클은 엄마와 여자 친구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마이클에게 면박을 준다.

어느 날 건너편 집에 살고 있는 할머니가 엄마를 찾아와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연쇄 살인범의 몽타주가

데이비드와 비슷하다며 이야기하는데 엄마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마이클은 왠지 그 말이 마음에 남고, 얼마 후 할머니가 우연한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이비드에 대해 알아보겠다던 아빠의 시체를 지하실에서 발견하게 된 마이클은 자신의 짐작이 맞았다는 것을

깨닫고 엄마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게 되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 영화를 검색하다가, 추천 영상에 떠서 보게 된 영화였어요.

처음부터 대놓고 범인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이야기가 진행돼서 더욱 스릴 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여자 친구로 나온 배우가 몸매도 너무 완벽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더니 엠버 허드였더라고요.

엠버 허드는 거의 수영복 입은 씬만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그녀의 탄탄한 몸매를 볼 수 있는 영화기도 했어요.

하지만 영화 내내, 엠버허드랑 남자 주인공 엄마가 너무 답답했던 영화였습니다.

남자가 취업을 했는데도, 자기 정보 적어서 내지도 않고, 뭐 계산만 하면 무조건 현금으로만 계산하는데도

그걸 도통 이상하게 생각 안 하는 것도 이해 안 되더라고요. 그만큼 데이비드를 사랑하고 믿었던가 싶기도...


"괜찮아요, 원래 남자애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잖아요."

일가족 살인사건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찰들. 그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을 무렵, 사건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해리스(딜란 월시)는 또다시 아이들을 홀로 키우는 여성을 골라 유혹합니다. 그렇게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시도하여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수잔 하딩(셀라 워드)과 만나게 되는 데이비드. 둘은 운명이라도 되는 듯이 서로에게 이끌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완벽한 가족을 꾸리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잔의 큰 아들인 마이클 하딩(펜 바드글리)은 의붓아버지인 데이비드가 어딘지 모르게 썩 내키지 않습니다.

데이비드는 마이클에게 잘해주려고 대화를 시도하고, 신경 써주지만 마이클은 모든 게 어색할 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에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할머니가 수잔의 집에 찾아옵니다.

바로 TV에서 본 연쇄 살인범의 몽타주가 데이비드와 닮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혹시 모르니 수잔이 한 번 확인해 보라고 하지만, 수잔은 아니라고 말하며 그냥 해프닝으로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얘기한 말을 해리스에게 해준 후, 해리스는 할머니의 집을 지나며 할머니에게 경고하듯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우연처럼 며칠 뒤 이웃집 할머니는 죽은 채로 집 안에서 발견되죠.

데이비드는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마이클을 어떻게든 사로잡으려고 합니다.

둘이서 식사를 하면서,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죠.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 딸의 이름을 이야기하는데 처음에 말했던 이름과 다르자,

그때부터 마이클은 또 데이비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일가족 살인범의 몽타주가 데이비드와 닮았다고 찾아왔던 옆집 아주머니가 죽은 것을 본 뒤,

데이비드에 대한 의심이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여자 친구에게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면박만 당하게 됩니다.

여자 친구는 네가 예민하게 구는 거라고 말하지만 마이클은 점점 데이비드를 수상하게 여깁니다.

그렇게 마이클은 데이비드가 자주 가는 지하실에 침입하고, 데이빗이 만들어 놓은 사물함을 뜯어냅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함 같은 곳을 열어보고, 그곳에서 자신의 친아버지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둘이 실랑이를 벌이고 마이클과 데이빗이 지붕 위에서 떨어지지만,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이미 데이비드는 도망간 후였습니다. 그렇게 데이빗은 또 다른 이혼 가정을 만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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