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리뷰/넷플릭스 영화 추천] 더 히든(You Should Have Left, 2020)

2021. 2. 5. 00:00Movie

반응형

 

개봉 : 2020년. 미국. 드라마, 공포, 미스터리 / 93분
감독 : 데이빗 코엡
출연 : 케빈 베이컨, 아만다 사이프리드

줄거리

"진작 떠났어야지. 이젠 너무 늦었어."

전직 은행가 '테오'(케빈 베이컨)와 주목받는 여배우 '수잔나'(아만다 사이프리드).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사랑스러운 딸 '엘라'와 함께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휴가를 떠난다.

한적한 푸경과 아름다운 저택에서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테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저택의 주인 '스테틀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됨과 동시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장에 남기고 간 도망치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 '테오'의 눈앞에는 저택에 숨겨졌던 미지의 공간과 의문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결코 도망칠 수 없는 과거의 악몽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호러 명가인 블룸하우스에서 신작 영화를 내놓았길래 보게 된 영화입니다.

블룸 하우스에서 내놓는 공포, 스릴러 영화들은 중박은 치기 때문에 다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넷플릭스를 뒤적뒤적거리다가 발견하게 된 영화입니다. 현재 영화 9위에 올라와 있네요.

영화 주인공 주연배우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케빈 베이컨이 등장하는데 주인공만 보면 괜찮다 싶은 영화지만

해외 형단에서는 10점 만점에 3점대라는... 사실 저도 보면서 이게 뭐지 하면서 본 영화였는데 끝이 아쉬운 영화였어요.

영화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보실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긴장감은 감도는 영화였어요.


"You should have left."

은행가 테오(케빈 베이컨)는 아름다운 영화배우 수잔나(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오에게는 편집증이 있으며, 젊은 아내를 두다보니 질투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테오는 수잔나를 만나기 전에 이미 결혼을 했었습니다.

테오는 수잔나와 딸에게 과거에 대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부부는 어린 딸 엘라와 인터넷으로 예약한 호화로운 저택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웨일스 지방에 있는 저택은 고급스럽고 호화로워 보이지만,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테오 가족은 잘 때마다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서로에 대해 오해하고 알 수 없는 존재와

부딪히기도 합니다.

알 수 없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게 되고, 조명이 갑자기 켜지는 등 이상한 점이 많은 저택입니다.

게다가 저택에는 알 수 없는 스위치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오의 전 부인은 약을 먹고, 욕조에 빠져 죽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테오가 죽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테오는 유명한 은행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알고 있었죠.

이런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그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하고, 일기를 씁니다.

수잔나가 씻는 동안, 그녀가 외도를 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며 그녀의 휴대폰과 노트북, 태블릿 PC를 뒤집니다.

수잔나는 당신이 이곳 예약 링크를 보내줬다고 하지만, 테오는 수잔나가 자기한테 예약 링크를 보냈다고 하죠.

누가 예약링크를 보냈고, 이 집에 오게 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찝찝함에 잠을 이루지 못한 테오는 일기에서 이곳에서 당장 떠나라는 메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화면을 보면 거울 속에 또 다른 테오가 나타나죠.

테오는 꿈을 꾸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꿈을 꿉니다. 미로 같은 저택 내부와 지하에서 마주친 끔찍한 상황에

잠에서 깨죠. 수잔나에게 꿈에서 본 것을 이야기하며 지하를 찾아보지만 지하로 향하는 길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일기장에는 '넌 떠났어야 했어, 이젠 너무 늦었어."라는 새로운 메모가 적혀 있는 일기장을 보게 됩니다.

부부가 수상한 집을 떠나려고 하기 전 수잔나의 휴대폰이 2개인 것을 알게 되죠.

테오는 수잔나에게 문자를 보내, 수잔나가 자신의 문자를 확인하는지 보지만 다른 폰에서 문자가 전송되는 것을

확인한 후, 수잔나가 외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맙니다.

그렇게 테오는 자신의 일기장에 메모 적은 사람이 맥스라는 남자가 아니냐며 의심하고,

예민해진 테오는 수잔나를 차에 태워 저택에서 쫓아내게 됩니다.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테오는 저택의 벽이 기울어 있고, 바깥보다 안쪽이 더 긴 미스터리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엘라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만 외투만 남기고 사라졌고,

테오가 엘라를 찾으러 가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찾아 헤맬 뿐입니다.

딸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만나지만 둘은 이 이상한 저택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날씨가 춥지만, 옷을 입고 늦은 밤 엘라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그때 집안에 사람의 인영으로 보이는 게 서 있습니다.

테오는 엘라를 안고 얼른 마을로 향하는 길로 내려가지만 다시 돌고 돌아, 저택으로 돌아옵니다.

엘라는 들어가기 싫다고 하지만, 밖은 너무 추웠기에 어쩔 수 없이 저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잠에서 깬 테오는 지하로 내려가 욕조를 발견하는데 어떤 존재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엘라를 찾아나서지만 엘라는 사라지고, 일기장에 당장 이곳을 떠나라고 테오가 적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일기장에 글을 적은 사람은 테오였던 거죠.

모자를 쓴 남자에게 딸을 놓아달라고 하며 그를 공격하자 그 남자는 테오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사과하고, 엘라는 아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수잔나가 차를 몰고 돌아왔고, 테오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딸을 차에 태웁니다.

테오는 자신이 전 부인을 죽였다고 수잔나에게 고백합니다.

아내가 약을 먹고, 물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 구해줄 수 있었는데 모른 척한 것이죠.

테오는 과거에 자신이 저질렀던 일과 그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며, 자신은 여기에 남아야 된다고 말합니다.

여태껏 그 집에 남아있던 알 수 없는 사람의 모습은 테오였습니다.

그리고 예약이 완료되어 있던 저택은 다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바뀌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반응형